
[뉴스핌=서영준 기자] "오빤 한진스타일~, 한국을 대표하는 일등 해운 한진…"
한진해운 본사 1층 로비에는 연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한진스타일이 방송되고 있다.
한진해운의 특징을 잘 표현한 가사와 6500TEU 한진 포트켈랑 컨테이너선 위에서 학생들이 '말춤'을 추는 모습은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같은 패러디물은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리더 탐방대가 부산항에서 중국 상해로 이동하는 컨테이너선에서 촬영한 것이다.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 동부연안을 강타해 승선일정이 연장된 가운데서도 185:1의 경쟁률을 뚫고 컨테이너선에 승선한 학생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안민선(충남대 3학년)씨는 "무역 현장에서 컨테이너선을 타고 수 많은 전문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이 이처럼 대학생 글로벌 탐방대를 운영하는 것은 해운·물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실제, 해운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외화벌이에 있어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규모 산업이다. 그러나 B2B 중심의 산업인 탓에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에 한진해운은 해운·물류산업 인식 재고를 위해 대학생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산에 위치한 한진해운 해사본부, 운항훈련원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 신항만 터미널 견학, 컨테이너선 승선 교육, 중국 양산항 견학 등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명문대 탐방을 비롯해 관광 명소들을 돌며 각종 미션들을 수행한다"며 "탐방대로 활동한 사람에게는 그룹 공채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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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