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과 함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버스나 자동차로 가는 사람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루한 귀성전쟁을 겪어야 한다.
올해는 과연 어떤 무기로 이 고향 가는 길에 나서야 할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은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귀성길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고속도로 상황지도정보, 노선별 소통정보, 구간의 CCTV 정보가 제공되며 해당 고속도로 교통속보 제공을 통해 상세한 도로상황은 물론 주유소와 휴게소 정보도 알 수 있어 먼길 떠나는 초보 운전자들은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 앱도 이번 귀성길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시시각각 바뀌는 도로 상황을 알고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 CCTV 영상을 통해 주요 인터체인지 사정만 대략적으로 봤던 기존 교통방송과 비교할 때 생생함과 현장성이 두 배로 느껴진다.
유스트림은 실시간 대화형 방송 플랫폼으로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귀성길 방송 역시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앉은 가족과 친지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가지고 도로를 찍는 것이다. 촬영에 나서는 차량이 많아질 수록 전국 도로망 현황이 구석구석 그려진다.
고향이 지방 멀리 있다면 귀성길 기름값도 상당한 부담이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기름값이 뛴데다 차량 길 정체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기름이 소모된다.
더욱이 평소 아는 지역이 아닌 낯선 곳에서 주유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면 바가지를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각 주유소 가격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피넷 앱’은 GPS 기능을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깝고 유가가 저렴한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LPG 등의 실시간 가격 정보를 갖춘 덕분이다.
긴 시간 운전으로 노곤해진 몸을 잠시 풀어주고 간단한 간식 거리로 출출함도 해결할 수 있는 휴게소는 고향 가는 길에 꼭 들러야 할 장소다. 베스트 휴게소 앱은 전국 10개 고속도로에 위치한 명소 휴게소를 안내한다.
휴게소 위치를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표 음식 메뉴, 전경 사진 등을 보여줘 휴게소의 특색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 같은 시설을 자랑하는 화장실, 대통령상을 받은 세련된 휴게소 등도 솔깃한 정보도 담고 있다.
빌보드 차트 2위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보면서 고향에 갈 수는 없을까. 스마트폰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유튜브 앱은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다. 유머, 학습, 공연, 예술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모든 게 모두 공짜라는 게 더욱 즐겁다. 최근 아이폰 IOS6부터 유튜브는 별도 앱이 출시됐다.
동영상이 현란하긴 하나 와이파이도 없고 3G나 LTE도 신호가 약한 곳에선 이 모든 게 무용지물이다. 버벅대고 끊기기 시작하면 고향길이 슬슬 짜증나기 시작한다.
이럴 때는 무료책 북팔을 선택한다. 로맨스, 판타지 같은 소설부터 자기계발, 생활정보 등 3000권 무료책이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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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