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씨온(대표 안병익)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추석연휴 핫플레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291명 중 36.6%가 연휴를 잘 보내기 위한 도심 속 최적의 장소로 ‘영화관’을 꼽았다.
하지만 대상에 따라 차이는 분명했다.
추석연휴를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보낸다고 응답한 사람의 40%는 ‘영화관’을 1순위로 꼽았지만, 나홀로 보낸다고 한 사람은 ‘커피숍’(20.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2위와 3위에서도 차이는 마찬가지. 가족 및 지인 단위는 ‘커피숍’(14.1%)과 ‘쇼핑몰’(9.1%)이, 나홀로족은 ‘도서관’(13.8%)과 ‘영화관’(10.3%)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장소 선택의 양분화 현상은 ‘나홀로 명절족’들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더 느낄 수 있는 번잡한 곳을 피해, 조용하게 자신만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니즈가 큰 것으로 보인다.
설문 결과,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4명 꼴이었으며, 그 중 27.6%가 홀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로는 ‘업무 및 아르바이트가 있어서’(22.4%)가 가장 많았고, ‘연휴 기간이 짧아서’(20.6%), ‘취업 및 시험 준비로’(7.5%) 등이 뒤를 이었다.
연휴 때, 꼭 문을 열었으면 하는 동네 가게를 묻는 질문에는 ‘배달음식점’(35.4%), ‘커피숍’(26%), ‘일반음식점’(15.7%)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남성 응답자의 38.3%는 ‘배달음식점’을 1순위로 답했지만, 여성은 ‘커피숍’(33%)이 가장 많았다. 이는 남성들은 평소 요리에 익숙지 않은 만큼 추석연휴 동안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니즈가 가장 크고, 반면 여성들은 끼니 해결보다 가족 혹은 지인들과 여가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려는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제2의 휴가와 같은 추석, 꼭 해외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도심이나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활기찬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많다”며, “특히 씨온과 같은 위치기반 SNS를 활용하면 주변 매장의 실시간 할인 정보는 물론 동네 맛집 리스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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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