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슬로건은 '프로들의 자산관리'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강대석 사장은 평소 "자기계발과 노력을 통해 1등을 지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프로가 될 수 있다"며 "1등을 지향하며 무슨 일에든 최선을 다하면, 리더는 그들을 인정하게 되고 그 결과는 다시금 자신감이 되어 스스로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한다.
신한금융투자의 하반기 승부수는 본사영업 강화와 전 부문의 균형잡힌 수익 창출이다.
리테일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본사 영업 파트를 강화해, 본사와 리테일 양날개가 균형을 이루는 수익구조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영업부문은 'S&T(Sales&Trading)그룹’ 운영을 통해 트레이딩 사업부문의 상품공급 및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채권파트 등 우수한 인재들의 영입 또한 본사 영업강화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동양증권 출신의 김병철 전무를 S&T그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동양증권 공채로 입사, 20여년간 근무하면서 동양증권을 '채권명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리테일도 금융상품과 주식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을 균형있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 수익률을 직원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단기매매에 치중하기 보다는 장기투자 및 금융상품 등을 중심으로한 고객 자산관리 강화에 리테일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자산관리 및 자산영업력 향상을 위해 청어람제도, 신한마이스터 클럽 등 다양한 제도와 화상교육 시스템 구축, 세미나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 이미 올초 신임 강 사장의 취임과 함께 '비전 2015'를 발표한 바 있다. 2015년까지 전 사업라인을 업계 톱5로 진입시키겠다는 것이다.
강 사장은 "각 사업부문에서 매년 30%씩 순영업수익이 성장해 2015년 순영업수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소매판매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 영업과 맞추고 소매판매에서도 위탁매매 수익과 금융상품 수익 비중을 5대 5로 가져갈 계획이다.
신한의 하반기 승부수중 주목할 만한 것중 또 하나는 인재채용이다. 최근 업계 불황으로 다른 증권사들이 채용을 축소하거나 미루는데 반해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에 신입사원 70~8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14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위기일 수록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훗날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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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