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고용시장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 역시 지금의 상황을 만족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이 결코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포럼에 참석한 록하트 총재는 현재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지금 고용상황과 가까운 시일 내의 고용 전망은 나와 내 동료들의 관심사 가운데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록하트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 같은 미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앞서 실시된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연준은 미국의 고용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3차 양적완화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연준은 매달 4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하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을 반영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 2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 수정치인 38만 5000건에서 300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로, 전문가들은 지난 주 실규실업수당 청구가 37만 5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직전 주에는 열대성 태풍 '아이작'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 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또한 이전 주에 이어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27만 2000명으로 집계돼, 직전 주에 비해 3만 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주간 신규실업자 수의 4주 평균은 37만 7750건으로,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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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