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배우 강부자가 방송에서 남편 이묵원의 외도 사실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강부자는 남편인 배우 이묵원이 과거 외도한 사실을 밝힌 것.
강부자는 "남자는 너무 조이면 안 된다. 나는 남편이 나가서 사흘씩이나 어떤 여자하고 호텔에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한 번도 거기에 대해서 추궁하지 않았다"며 "여자가 누군지 알고 방송국에 와서 저녁 다섯시만 되면 그 여자하고 사라지는데도 참았다"고 털어놨다.
함께 자리했던 남편 이묵원은 멋쩍은 듯 자리를 피했다.
강부자는 "내가 이 남자하고 안 살려면 떠들어도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 그 때가 우리 아들 아장아장 걸을 때였는데 사흘씩 안 들어왔다. 지금 'S호텔' 거기에 있었다. 그 여자가 누군지 나는 다 알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냐. 씻으면 된다"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 여유도 보였다.
강부자는 "쥐를 쫓아갈 때 막다른 골목에 쥐가 부딪히면 노려보며 뒤돌아선다. 쥐도 도망갈 구멍을 줘야한다"면서 "남편이 바람 피운다고 몰아세우지 말고 아니라고 하면 넘어가줘야 한다. 그 얘기를 듣고 살려면 더 자존심 상하지 않냐. 그냥 속아주는 거다"라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강부자는 "쉬운 일은 아니다. 아기가 없었다면 그 남자가 정말 바람둥이로 도저히 구제불능이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아들이 있는데 자기가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야지 뭐하겠냐"고도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어떻게 참고 살았을까, 엄앵란씨가 떠오른다. 바람안피는 남자들 찾기가 힘든걸까" "속 답답해진다 강부자도 대인배 인정 난 못하겠음" "아들도 알고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 8월 2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엄앵란씨가 집을 공개했다. 이 때 남편인 배우 신성일이 바람피던 시절 구매한 골동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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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