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일본중앙은행(BOJ)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충격이 진정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탄탄한 모습이다.
또한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bp 하락하며 1.8% 아래로 내려온 것도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9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이후 시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은 여전하다.
지난 14일 혼조세로 마감한 이후 채권시장은 4일 연속 약세와 강세를 반복하고 있다. 우호적 수급에 기대 롱심리와 경기 회복에 대한 경계가 부딪치는 상황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8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3bp 하락한 2.9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2bp 내린 3.1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5.93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상승한 105.94로 출발해 105.93~105.97의 좁은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245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보험도 각각 533계약, 29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2752계약, 112계약의 매수위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1틱 상승한 116.0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0틱 오른 116.05로 출발해 116.02와 116.1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국채선물 3년 기준 106.00에 저항선들이 몰려 있어 뚫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현 레벨에서 공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외인들이 10년 선물을 연일 매도하면서 듀레이션을 조정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의 하락 여파 같다"며 "장기물 수요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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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