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9일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일본중앙은행의(BOJ)의 양적완화 소식 등에 힘입어 2000선을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15%) 오른 2007.88로 마감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등 대외 이벤트에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조치가 나오며 상승반전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회의 후 자산매입 등 기금의 총액을 기존 70조엔에서 80조엔으로 10조엔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자가 18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펀드환매 물량이 나오며 15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이 1692억원, 비차익은 1654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전체적으로 334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16%)과 운수장비(1.51%), 보험(0.08%), 제조업(0.10%)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의약품은 2.2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가 0.08% 내린 것을 비롯, 현대차 2.21%, SK이노베이션 1.41% 각각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84%, 한국전력은 1.80% 상승했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493개 종목이 올랐으며, 322개 종목은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9억4500만주, 거래대금은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4.54포인트(0.87%) 오른 528.06으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3.50원(0.31%) 떨어진 1114.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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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