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국순당이 신제품 '아이싱' 효과와 중국 수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이달 주가는 30% 이상 올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순당은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5일간 순매수 규모로 2위(66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14일 하루에만 70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날 외국인도 35만주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는 6% 올랐다.
지난 17일 장 마감 후 '리콜'이라는 악재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음달 주가는 30원(0.32%) 하락하는 데 그쳐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국순당은 지난달 말 7010원에서 이달 들어 30%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가가 상승세를 탄 배경은 신제품 캔 막걸리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로 수출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8월 출시된 신제품 '아이싱'의 국내시장 성공가능성 판단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타깃 고객층(여성)과 제품간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이라며 "현재 마트에 공급하고 있고 GS25를 제외한 편의점에 9월에 공급될 예정이며 10월까지 전체 편의점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정부가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의 세균수 기준을 철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막걸리의 대 중 국 수출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위생부는 발효주의 미생물 규격을 지난 8월 개정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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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