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9일 호주의 국가신용등급을 장단기 최고 등급인 'AAA' 및 'A-1+'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당분간 유지)'으로 제시했다.
S&P는 호주가 방대한 재정 및 통화정책 대응 여력이 있을 뿐 아니라 경제의 회복탄력성이 크고 공공정책이 안정되어 있으며 금융부문도 건전하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최고 국가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5%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2015년에는 다시 균형재정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공공부채는 GDP의 약 23% 수준으로 최상위 신용등급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호주가 원자재 수출 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점은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호주가 갈수록 중국과의 교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이 나라 경제성장 전망과 신용의 질에 대한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
카이런 커리 S&P의 분석가는 "중국 등 신흥 아시아국가들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다면 호주 경제는 무질서한 탈구 양상을 보이겠지만, 여전히 강력한 상품 수요가 지속되는 이상 경제전망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