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코스피가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인 이른바 '네 마녀의 날'에 하락 출발한후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우려했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나오지 않았다.
1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66포인트(0.03%) 오른 1950.69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선물옵션 만기일 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차 양적완화 등 경기부양책 여부에 더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동결을 결정했음에도 증시는 별다는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이날 금통위는 당초 기대와 달리 기준금리 인하가 아닌 동결을 결정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1110억원 순매도 했음에도 외국인이 1281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하락을 막았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계약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나오며 82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3.72% 오르며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2.87%, 통신업이 0.8% 각각 올랐다.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했음에도 0.54% 올랐다. 그외 한국전력 3.34%, 기아차, 1.10% 각각 상승했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4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84개 종목이 하락했다. 78개 종목은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도 전일대비 2.96포인트(0.57%) 오르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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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