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아랑사또전'에서 이준기가 신민아에 속마음을 내비추다 못해 포옹까지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9회에서는 김은오(이준기 분)가 아랑(신민아 분)을 향해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은오가 서출이라는 이유로 최대감(김용건 분)에게 굴욕을 당하자 이에 분노한 아랑은 은오 대신 최대감을 찾아가 성내며 보복했다. 은오는 내심 좋아했고 두 사람은 함께 밤 꽃구경을 하며 애틋함을 나눴다.
아랑은 "늘 보던 꽃이지만 사또와는 처음이라 새롭다"고 말하자 은오는 두근거림을 느끼기 시작했다.
곧이어 아랑이 홍련(강문영 분)의 악귀들을 쫓다 화를 입을 뻔 하자 은오는 "꼼짝 말고 있으라면 꼼짝 말고 좀 있어라. 찾으러 다니게 하지 말라고. 신경 쓰이게 하지 말라고"라고 소리쳐 본의 아니게 속내를 드러냈다.
은오의 말에 아랑 역시 두근거렸다. 아랑은 "신경은 내가 쓰이잖아. 왜 그런 말을 한 거야? 아이 참, 별 말도 아닌 거 같은데 괜히 사내로 보이잖아..."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다음 날 아침 겸연쩍은 은오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아랑에게 "내가 생각을 좀 해봤다. 널 좀 덜 신경 쓰는 방법. 네 한 몸 네가 지킬 수만 있게 되면 내가 좀 신경을 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호신술 수업에 돌입했다.
아랑이 "나 다 안다"고 만류하는 데도 불구 은오는 "자... 어떤 놈이 이렇게 끌어안았을 때는?"이라며 아랑을 안았고 아랑은 은오를 단숨에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 은오가 뒤에서 또 한번 안자 아랑은 "다 안다니까"라며 돌아섰다. 이에 은오와 아랑은 얼굴을 마주했고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당황해했다.
잠시후 아랑이 "왜? 안 해?"라고 묻자 은오는 "오늘은... 오늘은 여기까지. 나머지는 다음 이 시간에"라며 헛기침만 했다. 아랑과 은오가 드디어 서로에게 떨림을 느끼기 시작한 것.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내 가슴이 다 떨린다 호신술 뜨어" "나도 안기고 싶어라 은오 품에" "둘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흐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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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