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첫날밤 코피를 터뜨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천재용의 줄임말 '낮져밤이'가 시청자들을 웃겼다.
9일 방송된 KBS2 '넝굴당'에서는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천방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처갓집으로 인사온 천재용-이숙 커플과 대문에서 마주친 윤희(김남주 분)가 재용에게 "얼굴이 좀 상했다"고 하자 그는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좀 낮져밤이(낮엔 져주고 밤에는 이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숙은 쑥쓰러워했다.
이 장면이 시청자들에겐 웃음을 선사했던 것.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천재용과 이숙의 신혼여행 첫날밤 장면 역시 시청자들을 웃겼다.
천재용이 씻으러 욕실에 들어간 이숙을 기다리며 부푼 맘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는 “오늘 밤에 첫 번째 손주를 만들거다. 디테일한 부분은 알아서 하겠다”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이숙이 나오자 재용은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 이에 재용은 "지난 일 년 동안 방이숙씨가 털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하는 바람에 수많은 불면의 밤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상상력만 폭발한 모양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숙은 재용을 그냥 재우려 "좀 쉬시라고요 여보"라고 다정하게 말하자 재용은 '여보라는 말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숙에게 거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입양한 아이 지환의 유치원 운동회에 귀남(유준상 분), 윤희, 청애(윤여정 분), 장수(장용 분)가 함께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을 끝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넝굴당'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45.3%(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자체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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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