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9시3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400원(2.12%)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됐다. 지난 7일 8% 급등에 이어 이틀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NDRC)는 지난 9월 5~6일 지하철, 고속도로, 항만 등 60여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중국정부가 침체에 빠진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들어 최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으로 1조RMB(약 180조원)을 투입해
인프라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이번 대규모 투자 승인 조치는 10년 만에 권력교체가 이뤄지는 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경기부양책으로 인프라 프로젝트들의 공사가 본격화된다면 침체된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약 4조RMB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됐던 지난 2008년에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경기부양책발표 이후 한달간 KOSPI 대비 30% 이상 초과상승(Outperform)했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측면에서의 펀더멘틀 변화와 상관없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상승을 제한해 왔던 재무리스크가 9월을 기점으로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7월 말 3000억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9월에는 약 4억~5억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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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