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아이엠투자증권 직원들의 우리사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청약한 우리사주 주가가 발행가를 밑돌면서 원금 손실은 물론 이자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10월 600억원대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15%인 18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임직원들은 이 가운데 100% 전량인 180만여주, 90억억원 어치를 청약했다. 직원당 평균 240만원 가량 참여했다.
당시 아이엠투자증권의 경영실적은 양호했다. 실제 2008년 회계년도 46억원, 2009년 103억원, 2010년 223억원, 2011년 264억원 등 2008년 이후 매년 이익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때문에 증자 당시 직원들의 반응은 대체로 양호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실적이 좋았던 만큼 청약이 순조로웠다. 자율적으로 청약을 했고,일부 직원들은 청약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이들 포기물량을 다른 직원들이 더 받아가면서 100% 청약완료됐다"고 말했다.
물론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로 지수가 곤두박친 상황에서 중소형 증권사들 대부분의 주가가 3000원에서 4000원 정도까지 떨어지면서 상장이 되더라도 발행가 5000원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없지않았다.
실제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급락, 지지부진한 흐름을이어갔다. 아이엠투자증권의 주가도 발행가 5000원에 크게 밑도는 3400원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장외주식 거래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매도해야 하는 등 까다롭기 때문에 거래 자체가 쉽지 않다"며 "상장시기도 막연한데다, 그 주가가 발행가를 넘을 시기가 언제가 될 지 몰라 답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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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