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북한판 '소녀시대'가 등장했다.
5일(현지시각)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왕이는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모란봉 악단 소속 북한 5인조 여성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북한판 소녀시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시나닷컴을 통해 공개됐으며, '조선(북한)판 소녀시대, 모란봉악단의 5중창'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7월 유튜브에 올라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지난 7월 6일 평양에서 열린 공연 장면의 일부로,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란봉 악단은 김 위원장이 직접 지도해 새로 만들어진 북한 내 악단.
이들은 반짝이는 스팽글 미니 원피스를 입고 한 껏 멋을 낸 채 '배우자'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율동 장면은 남한 걸그룹을 일부 모방한 느낌을 줄 정도다.
특히 북한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과감한 의상과 킬 힐은 남한의 걸 그룹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북한판 소녀시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이 노래 완전 빠졌는데.. 누구 다운 받는 사이트 좀 아는 사람 없습니까? 이거 다운 받고 싶은데..." "소녀시대보다 원더걸스 느낌이 더나는듯" "충격이다 북한에서 저런 파격적인 옷차림이라 역시 북한도 변하고 있는건가" "솔직히..소시는 아니고 밤무대 언니들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영상은 시나닷컴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조회수 46만 건을 넘겼으며, 현재 시나닷컴 웨이보에는 '조선판 소녀시대' 테마 토론방이 개설되는 등 중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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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