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5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 여파로 다소 밀렸던 채권시장은 오전 전일의 약세폭을 되돌리며 강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다시 레벨부담이 부각되고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금리는 재차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과 10년물의 순매수를 늘리고 현물시장에서도 단기물 위주로 2500억원 가량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재차 강세 시도를 보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2.7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 대비 2bp 내린 2.84%, 3.0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4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9틱 오른 106.35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상승한 106.29로 출발해 106.26과 106.35 사이에서 비교적 큰 변동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3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과 보험권도 각각 1116계약, 244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이 각각 2269계약, 52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33틱 상승한 117.2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오른 117.05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가는 117.29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후 들어 외인의 현물과 선물 매수 소식에 시장 분위기는 일단 반전된 것 같다"며 "여전히 ECB와 미국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크게 밀렸던 기억 때문에 오전 막판에 보합권으로 돌아왔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3년과 10년 선물을 모두 매수하면서 장이 지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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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