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STX조선해양이 북아프리카의 석유회사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원유저장설비(FSO) 건조에 관한 턴키베이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수주한 초대형 부유식원유저장설비는 15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 가능하다. 이는 우리나라 1일 석유사용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를 통해 STX조선해양은 북아프리카 해역에 투입될 부유식원유저장설비의 건조는 물론 해저 파이프라인시스템을 포함한 심해 작업에 대한 설계, 제작, 설치 및 해상 시운전까지 담당하게 됐다.
STX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STX가 FLNG, FPSO 등 초대형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입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 STX가 건조한 220만 배럴 규모 부유식원유저장설비(STX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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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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