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도 논평 통해 "이 대통령 치안강화 약속 꼭 지켜져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31일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성폭행 사건에 대해 위로와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강력한 대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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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 |
문 후보는 "우리 사회가 여성들, 어린이들, 자기방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폭력이나 성폭력에 대해 너무 취약하다"며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잘 강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 임하면서 하나의 큰 숙제 같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정책들을 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 사건을 우려하며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을 주문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인면수심의 범죄에 대해 자녀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치 떨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피해 어린이와 부모님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포한 성범죄가 횡횡하고 있는데 이 같은 인면수심의 범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치안 강화 약속이 이번 만큼은 반드시 지켜져서 국민의 불안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묻지마 범죄, 절망 범죄, 분노 범죄, 자포자기 범죄가 횡횡하는 것은 불균형, 불평등, 불소통의 현실에서 기인했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며 "치안 강화와는 별개로 이 같은 사회적 병을 치유하기 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부의 대책과 사회적 인식제고를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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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