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대신증권은 9월 증시전망에 대해 초반에는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중반 이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밴드로는 1880~2050P를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월 중순 기대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본격적인 방향성은 9월 중순 이후 결정될 것"이라며 "9월 초는 결과를 기다리는 모멘텀 대기 구간이라면 정책 발표 이후에는 유동성의 크기와 정책 실행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책의 스펙트럼이 넒고 다양하기 때문에 한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대응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정책의 조합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에는 업종 선택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의 방향성 만큼이나 업종 선택이 9월 수익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정책에 따른 업종 대응 측면에서는 IT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오 팀장은 "미국은 정책과 경기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정책 실망에 대한 대안이 존재한다"며 "이를 대표하는 업종이 IT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유럽이 기대수준 정도의 정책이 발표된다며 이는 유럽안도에 반응했던 섹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면 경기민감주 내의 방어주 성격인 IT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럽에서 LTRO라는 서프라이즈가 나타난다면 IT와 산업재(조선, 해운)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잭슨홀 이벤트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31일 잭슨홀 연설에서 버냉키 의장이 QE3를 언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지 않더라도 9월 FOMC가 있기 때문에 정책 실망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9월초에는 정책보다는 미국 경기지표의 반전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