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은 주식의 조정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8월 제조업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의 개선세를 보였으나 그리스 협상이 지연되는 등 유로존 불확실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글로벌 차원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최근 현물과 선물을 양매도함에 따라 강세가 제한됐다는 판단 속에 이날 역시 외국인의 동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대비 3bp 하락한 2.85%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9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10%의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5.97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5.9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104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도 2236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이 각각 3187계약, 103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7틱 상승한 116.0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16.00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다음 주 산생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다들 보고 있어서 그 전에 조정이 약간만 와도 매수하려는 생각들을 하고 있어 장이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다가 안 밀리면 오히려 다음 주에 확 강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최근 현물과 선물 모두 매도라서 장이 강해지기 힘들었다"며 "오늘 외국인의 동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경제지표가 한동안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긍정론이 대두되다가 주식 밸류가 한계치에서 서서히 조정모드를 보이는 양상"이라며 "채권은 반사적 강세로 보여 아직까진 레인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