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 혼조세로 전환했다.
시소 장세를 이어가다 상승 반전에 성공한 일본, 홍콩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증시의 상승세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한국 증시는 장 막판 반락했다.
21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에 전날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서 상승폭을 반납한 것.
다만 투자자들이 일부 방어적인 종목에 대한 매수에 나선 것이 지수의 급격한 하락은 제한한 모습이다.
이날 닛케이225 편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24포인트, 0.16% 내린 9156.92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60포인트, 0.08% 오른 765.26포인트를 기록했다.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도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사흘 연속 조정 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3.09포인트, 0.16% 내린 1943.22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들의 주도로 1% 이상 전진했다.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애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이 지수 오름에 주효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4.90포인트, 1.01% 오른 7506.81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1.5%, 혼하이가 1.3% 각각 상승하는 등 기술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전문가들은 수요일 가권지수가 7400~7600선을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증시는 오후에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전보다 상승세는 꺾인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시간 오후 3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8.54포인트, 0.42% 오른 2115.3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제조업체들과 주류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저가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신용구매 장려책 등 소비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보도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 이날 중앙은행이 대규모 자금공급을 실시한 가운데, 8월 지급준비율 인하는 물건거 갔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지만 여전히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 완화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여전하다.
한 전문가는 중국이 2~3차례 더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도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와 달리 홍콩 증시는 하락세다.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세를 테스트하던 홍콩 증시는 오후 들어 유로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세로 가닥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HSBC 홀딩스 등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내림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과 소매 관련주들은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정부가 소비 지출 증진을 위한 조치를 제시할 수 있다는 보도가 관련주들에 힘이 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37분 현재 2만 28.51로 전날보다 76.26포인트, 0.38%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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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