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 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21.06엔, 1.36% 오른 9046.10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5일 이후 최고치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1.04% 상승한 755.06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최고치다.
전날 7월 산업 생산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 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가 준 것이 미국 금리 및 달러 가치를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79엔 초반대까지 내려가면서 지수 상승에 힘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도요타, 파낙 그리고 캐논 등 수출 관련주들이 2~3%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 디엔에이 그리고 아스텔라스 등은 하락세다.
중국 증시는 한동안 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같은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2% 오른 2119.3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중 발표된 대 중국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경기 부양 기대가 커졌다는 관측이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현재 항셍지수는 0.33%, H지수는 0.27% 오르는 중이다.
텐센트와 레노보가 가각 4.5%, 3.5%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전날보다 0.54% 상승하며 지난 5월 8일 이후 최고치인 755.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협력사 혼하이 정밀이 인도네시아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한국 코스피지수도 기관과 개인의 차익 실현 매도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 중이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55.57포인트로 0.07%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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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