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선미 기자]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5개월래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트럭 및 의약품과 담배 등 소비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북미 일부 지역 가뭄으로 식량가격이 급등한 것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계절조정을 감안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이며, 6월에는 0.1%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경트럭이 월간 1.6%, 의약품이 0.9% 각각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 가격은 월간 0.4%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난방연료 가격은 0.1% 하락했으며, 도매 가솔린 가격은 무려 3.1% 떨어졌다.
7월 생산자물가는 연간으로는 0.5% 상승하며 직전월의 0.7% 상승에서 완화되었으며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한편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으로는 월간 0.4% 상승하며 전망치 0.2% 상승을 상회했다. 연간으로는 2.5% 상승하며, 역시 전망치 2.3% 상승을 웃돌았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