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기업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오는 2020년에는 정부 허용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각) 제프리스(Jefferies)의 분석가들은 한국의 발전소와 대형 제조업체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이 오는 2020년에는 정부의 배출 허용량보다 1억 9000만톤 가량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0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탄소배출량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오는 2020년 연간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의 30% 가량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2015년부터 국내 배출권거래제(ETS)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따라 국내 발전소와 삼성, 현대, 포스코 등 대기업들은 오는 2015년부터 탄소 배출 허용량을 할당받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톤당 구입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이에 대해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한국 대기업들의 청정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없는 한 이들의 탄소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리스는 또한 2020년에 ETS 해당 기업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5억 954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의 4억 8970만톤 전망 보다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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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