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4일 국내 증시는 전날에 이어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본과 그리스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세계 경기둔화 우려감이 고조되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증시도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통계청은 그리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9분기 연속 위축된 것.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긴축정책이 계속해서 성장을 압박, 경제가 5년 연속 뒷걸음질치자 경기 둔화 우려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최근 급등세를 연출한 후 차익매물이 출회, 전날에 이어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날 코스피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엿새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성 매물이 일부 출회되면서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보합권내 등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수 상승으로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환매가 나옴에 따라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일본과 그리스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세계 경제 동반 둔화 우려감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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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