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최근 잇따른 M&A는 주가 상승에 견인차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제일기획은 중국 광고대행사인 Bravo를 지분 100%를 인수했고 앞서 지난달 미국소재의 중견 광고대행사인 Mckinney Ventures LLC의 지분을 전액 인수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M&A는 북미에 이어 성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서 캡티브마켓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제일기획은 글로벌 광고대행사로의 성장이라는 뚜렷한 목표 아래 M&A를 진행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광고회사 M&A는 사실상 신규 광고주의 확보이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마케팅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1%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첫째, 북미에 이어 중국시장에 진출,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광고대행사에 대한 M&A는 사실상 신규광고주 영입을 뜻하는데 실제로 ‘Bravo’는 Porsche(자동차), Hennessy(주류), AIA그룹(보험), New Balance(스포츠용품) 등 대형광고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중국시장에서 신규광고주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2011년 중국 광고시장 규모는 320억 달러로 추산된다(글로벌 광고시장대비 6.9%). 중국 광고시장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성장성이 막대할 전망인데 2012~2013년에 전통매체(ATL) 성장률은 글로벌시장의 3배에 달할 전망이다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등에서 차례로 현지 광고주를 영입하려는 노력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다. 동사는 2012년 2분기말 기준으로 2,300명의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0년 말보다 35.2% 증가한 것인데 대부분 글로벌 광고주 영입과 M&A에 대비한 인력충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제일기획은 글로벌 광고대행사로의 성장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M&A를 진행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6.4%, 21.0%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마케팅이 지속되는 가운데 런던 올림픽 특수도 향유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북미시장과 M&A로 장기적인 성장동력도 확보한데다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매수(A) 의견과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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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