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총 11만9446명 지원
[뉴스핌=고종민 기자] CFA협회(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가 올해 6월 실시된 CFA 자격 시험에 전세계 총 11만9446명이 지원해 그 중 43%가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레벨 별 지원자와 합격률은 최고 레벨인 CFA 자격증이 주어지는 레벨3의 경우 총 2만4754명이 지원해 52%가 통과했다. 레벨 2와 1을 신청한 지원자는 총 4만5247과 4만9445명으로 이 두 레벨의 합격률은 각각 42%이와 38%이다.
이번 시험에서 레벨 3을 통과한 지원자를 포함하면 CFA 자격증 보유자는 전 세계적으로 총 10만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CFA협회의 대표이자 CEO인 존 로저스(John Rogers)는 "시험에 통과한 모든 지원자들과 새로운 CFA 자격증 보유자들은 금융계의 진실성과 윤리 회복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은 향후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윤리와 이에 따른 실천을 지키고 실행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CFA 협회는 지난 5월 열렸던 제 65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진실성 리스트’를 발표하는 등, 투자 전문가들이 전문성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FA 협회는 지난 6월 13일 서울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직면한 한국의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국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