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종가 기준으로는 12주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59%, 1.47달러 오른 배럴당 93.67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16달러 오르며 배럴당 110.71달러대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북해 유전지대의 생산설비 점검에 따른 공급 우려감과 미국 연준의 추가 부양조치 기대감, 여기에 중동지역 긴장감까지 이어지면서 유가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이날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추가적인 통화정책 없이 낮은 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빠진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는 쉽지 않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에 통화정책 확장을 거듭 촉구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통화정책 확장을 주장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위기 극복을 위해 머지 않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었다.
코메즈방크의 오겐 웨인버그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추세의 확신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경기가 급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는 매우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