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 중이다.
간밤 유로존 위기 우려 완화 기대감에 미국 뉴욕 증시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승 분위기가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와 합의한 재정 지출 감축안에 대해 자국 내 합의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ECB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채권 매입 방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힌 것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3.03포인트, 0.16% 오른 1888.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 상승 전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강세다.
증권, 기계, 운수장비 그리고 의료정밀업종이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보험, 운수창고 그리고 통신업은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그리고 S-Oil이 상승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그리고 SK텔레콤은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 역시 하락 출발 후 반등 하며 현재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2.44엔, 0.6% 오른 8778.73엔을 나타내고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재료가 없어 적극적인 매매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이 엔화 강세로 인한 부담에 의해 상쇄되고 있는 양상이다.
전날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KDDI, 호야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폭락세를 보였던 샤프는 반발 매수세에 1~2%대 상승세다.
한편,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0.63% 상승한 740.3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시각 현재 2155.22포인트로 전날보다 0.01% 상승 중이다.
경기 둔화 우려에 맞선 당국의 증시 부양책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홍콩 증시와 대만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항셍지수가 0.33%, H지수가 0.39% 오름세다.
샌드 차이나가 4% 가까이 오르는 등 주요 종목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다.
대만 가권지수도 현재 0.14% 오르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 후 숨을 고르면서 소폭 상승세를 띄고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HTC는 3분기 실적 전망 하향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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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