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이 지난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30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0% 줄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35.9%나 감소했다.
이승준 애널리스트는 6일 "이는 시장 컨센서스 3649억원을 15.3%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순이익 규모가 축소됐고 성과급 지급으로 일회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중 대출잔액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2.3%에 그쳤다. 중소기업대출은 2.1조원 순증했지만 NIM은 2.18%로 전분기대비 19bp 하락했다. NIM 하락폭은 업종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NIM이 하락한 것은 대출금리 인하로 대출운용수익률이 하락했고 유가증권 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대출채권매각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대비 9bp 하락한 1.48%를 기록해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금리우위를 바탕으로 대출성장을 지속할 전망이지만 상반기중 올 해 목표한 중소기업대출 순증액 상당부분을 달성해 하반기 대출성장률은 상반기대비 둔화될 것"이라며 "NIM하락으로 하반기 순이자이익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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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