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민영화를 중단하고 KB금융지주 등과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기록 중이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3.27%) 내린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 등과의 합병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절차 중단을 의결했다"며 "KB금융 등과의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정부지분 매각작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다시 펀더멘털에 관심이 쏠렸지만 2분기 기대이하의 실적을 발표했다"며 "성동조선에 대한 충당금 적립은 부담을 털고 간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추가적인 비용부담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에는 순이자마진 하락 등 수익성 둔화 요인이 많다"며 "우리금융이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대출 부실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와 전분기 대비 각각 63.1%, 54.6% 감소한 2926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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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