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추가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리스크 온’ 현상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량 순매수를 이어간 점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0원 내린 1130.6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136.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종가까지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6.70원, 저가 1129.9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7.00원 하락한 1132.2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1.30원 내린 1137.9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31.70언과 1138.2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만6398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20포인트, 2.07% 오른 1881.99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6105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달러 공급이 우위에 있었다”며 “네고 물량도 있고 주식 자금도 일부 들어와 물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1129.90원을 찍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FOMC에서 어느 정도 시장이 실망하지 않을 정도만 나온다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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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