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중공업의 코스닥 상장사 디엠씨 인수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현대중공업 계열사 현대기업금융에 따르면 이달 중순 울산 중견 선박건조회사 세진중공업 지분 14.5%를 취득했으나 단순 투자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업금융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여신 금융회사로 상장사는 물론 비상장사의 성장 가치를 평가해 투자를 진행,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대기업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는 세진중공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진행된 투자"라며 "현 경영진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목적을 위해 취득한 14.5%의 지분과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는 지분을 합쳐도 20% 남짓 되는 비율로는 인수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도 "계열사인 현대기업금융이 유망 중소기업에 출자한 것"이라며 "회사 합병 등의 방안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진중공업은 투자컨설팅 업체 드림원에이치를 통해 디엠씨 지분 33.13%(특수관계인 포함 51.44%)를 보유하고 있다. 드림원에이치는 유상증자 뒤 발행될 디엠씨 주식을 담보로 현대기업금융에서 144억원을 대출받아 인수 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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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