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자본시장 문턱 낮추기에 돌입했다.
이는 자본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또한 증권시장을 부양코자 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 요건 및 투자제한 기준을 대폭 낮춘 5가지 개정 사항을 발표했다.
새 규정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들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 하고 최소자격요건을 낮추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최근 부진한 장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를 부양코자하는 의지가 확인되는 이번 조치가 발표되자 3년래 최저치로 곤두박질 쳤던 상하이종합지수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 오른 2128.77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외국인투자자 지원자에 대한 모든 5가지 부문에 자격 요건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중국 정부는 적격외국인투자자에 지원하는 외국 자산관리기관, 보험업자 등과 관련해 최소 관리 자산 금액을 기존 50억 달러 이상에서 5억 달러 이상으로 낮췄다.
증권회사들과 상업은행들의 최소 자산 금액은 10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중국 A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들에 대한 외국계기관의 지분 한도는 기존 20% 에서 30%로 확대 조정됐다.
CSRC는 성명서에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적격외국인투자자들에 대한 승인 절차를 간소화 할 것임을 밝히는 동시에 관련 기관들과도 규제 완화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지난 6개월간 승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는 37개로 직전해의 총 29개와 비교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승인이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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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