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내부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GDP)이 예상보다 저조한 가운데 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하는 방안도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9분 현재 1148.10/1148.20원으로 전날보다 3.10/3.0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20원 하락한 1147.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보다 레벨을 다소 높인 상태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8.70원, 저가 1146.9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2.60원 하락한 1149.9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일 종가보다 3.20원 낮은 1149.3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48.60원과 1150.60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13% 가량 오른 1771.68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1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늘 성장률이 낮게 나온 영향도 있고, 네고도 따라 나오지 않고 있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며 “어차피 ESM에 은행 면허 부여하는 것은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고 숏커버의 재료일 뿐인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주에 FOMC도 있어서 적극적으로 올려볼 상황도 아니다”며 “아마 하락하면 사려는데가 많아서 많이 밀리지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전일 ESM의 뱅킹 라이선스 부여 기대로 유로화가 반등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 출발하고 있다”며 “2분기 GDP 영향은 크지 않지만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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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