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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혼조 마감…ECB 기대에 블루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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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넷플릭스 등 기술주 약세 지속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우존스 지수가 4일만에 반등했지만 기술주는 하락을 지속,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보잉을 포함한 주요 블루칩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 겸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재정안정매커니즘(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 유로존 부실은행에 직접적인 자금 지원을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공포감도 진정됐다.

반면 애플과 넷플릭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 및 이익 전망으로 대폭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이뤄진 다우존스 지수는 58.73포인트(0.47%) 오른 1만2676.05에 거래됐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42포인트(0.03%) 소폭 내린 1337.89를 기록, 약보합을 나타냈고 기술주로 이뤄진 나스닥 지수는 8.75포인트(0.31%) 떨어진 2854.24에 마감했다.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한풀 꺾이면서 블루칩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노보트니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ECB 내부에서 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ESM이 유로존 상업은행과 마찬가지로 ECB로부터 대출을 받아 재원을 확충, 부실은행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독일과 일부 ECB 정책위원이 반대하면서 채택되지 못한 방안이다.

스페인을 포함한 유로존 주변국 은행권의 대규모 예금 이탈이 이미 진행중이며,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다급한 유동성 문제를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의 부양에 대한 기대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일부 시장 관계자는 이달 31일과 8월1일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제로금리 시행 기간을 당초 2014년에서 2015년으로 1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 추가 양적완화(QE)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번졌다.

유럽에서는 ECB가 스페인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변국 국채 수익률 급등에 제동이 걸린 한편 뉴욕증시 반등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이캡의 케니 폴카리 매니징 디렉터는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한 대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을 하거나 기대될 때마다 시장은 ‘사자’로 대응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 풀 꺾어 놓았지만 주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계절 요인을 감안한 신규 주택 판매가 35만 건으로 8.4% 급감했다. 이는 5개월래 최저치인 동시에 2011년 2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택 판매가 37만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나 기대치에 못 미쳤다.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판매 규모가 15.1%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주택의 중간값은 전년 동기에 비해 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택 재고는 0.7% 증가한 14만400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 착공이 예상 밖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아직 바닥을 다졌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다.

종목별로는 보잉이 올해 항공기 판매가 585~600대에 이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2.7% 상승했다. 보잉은 지난 2003년 유럽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상업용 항공기 부문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올해 예상 수준의 실적을 올릴 경우 1위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터필러는 올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이익 전망을 내놓으면서 5% 가량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1.4%로 낮추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넷플릭스는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데 따라 수직낙하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25.02% 내리꽂혔다.

애플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라 4.3% 급락했다.

라디오셱 역시 2분기 예상밖의 손실을 기록한 데다 배당을 중단키로 한 데 따라 28% 이상 하락했다.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마이크 깁스 주식 자문 그룹 대표는 “산업 측면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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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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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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