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간밤 국제 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우려와 중앙은행의 부양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47센트, 0.53% 오른 배럴당 88.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9월물의 거래폭은 86.84달러~89.35달러 범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9월물도 96센트, 0.93% 상승한 배럴당 104.3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는 감소 예상과는 달리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주 원유 재고가 272만 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7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휘발유 주간 재고도 60만 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413만 배럴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에 부담을 안겼다.
다만 이날 발표된 미국과 유럽의 거시 지표는 연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을 자극하는 재료로 반영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특히 이날 미국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비 8.4% 감소한 연율 35만 호를 기록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리아 정부가 공격용 헬기를 동원해 반군들에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동의 정세에 따른 공급 우려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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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