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금 선물 시세가 급등했다.
글로벌 경기 전망이 심상치 않아 연준을 비롯한 중앙 은행들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자리잡으면서 금 가격은 2주여래 만에 처음으로 1600달러 위로 올랐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8월 선물가는 31.90달러, 2% 뛴 온스당 1608.1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7월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나온 경기 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여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영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7%을 기록,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위축세를 보였다. 더불어 주목됐던 독일의 7월 재계신뢰지수 역시 2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기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6월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전월비 8.4% 감소하며 1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JO퓨쳐스 선임 브로커 밥 해버콘은 “현재 곳곳에서 성장세가 악화되는 모습”이라면서 “금 시장은 연준의 부양 가능성을 높게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은 선물 9월물은 0.655달러 오른 27.466달러에 마감됐다.
또 백금 10월물은 12.80달러 전진한 1399.40달러에, 팔라듐 9월물은 3.65달러 상승한 565.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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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