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컨설팅 기업 타워스 왓슨 코리아가 발표한 '2012 글로벌 인적자원 연구(The 2012 Towers Watson Global Workforce Study)'에 따르면 경영진 리더십을 신뢰한다고 답한 한국 직장인은 37%에 머물렀다.
스페인·이탈리아·아일랜드 등 최근 경제위기로 고전 중인 나라들(38%)과 유사한 수준이다.
고성장 국가인 중국·인도·브라질 등 12개 국가는 응답자의 58%가 경영진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경영진에 대한 불신은 업무에 대한 지속적 몰입을 방해했다.
경영진의 리더십은 한국 직원들이 지속적 몰입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은 사항이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16%만이 지속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46%는 '마지못해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인도 등 고성장 국가의 몰입 비율이 5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 평균은 33%, 세계 평균은 35%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 직장인의 몰입 수준은 건강 상태와도 상관 관계를 보였다.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한 우리나라 직장인은 22%로 세계 평균 7%의 3배 이상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해 28개 국가, 3만2000명의 직장인이 참여했다.
김기령 타워스 왓슨 코리아 사장은 "한국이 저성장, 경기 침체의 늪으로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인적자원 관리 측면에서 무엇보다 리더십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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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