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25일 KTB 사모펀드의 인수 후보자 확정으로 매각 관련 불확실성은 제거되었다고 분석했다.
관전 포인트는 웅진그룹이 계속 경영권을 행사함에 따라 향후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여부와 현 경영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 여부를 꼽았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새로운 그림을 기대했던 소액주주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업체 콩가그룹 인수 때보다는 경영진 유지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배당 성향 및 주주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향후 기업가치 제고 위한 그림이 중요할 듯: 동사의 주가는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인수 후보자 선정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번 KTB 사모펀드의 인수 후보자 확정으로 매각 관련 불확실성은 제거되었다. 관전 포인트는 웅진그룹이 계속 경영권을 행사함에 따라 향후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여부와 현 경영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 여부이다. 단기적으로 새로운 그림을 기대했던 소액주주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업체 콩가그룹 인수 때보다는 경영진 유지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배당 성향 및 주주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주식가치가 역사적 밴드 하단인 FY12F PER 12배에 거래되고 있고 수익 모델 감안 시 경기 방어적임일 감안할 때 추가적인 리스크는 줄 전망이다.
웅진그룹, KTB와 컨소시엄 통한 자금 수혈로 결정: 웅진그룹은 우여 곡절 끝에 KTB 사모펀드와 SPC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한 자금 수혈을 결정하였다. 매각 가격은 1.2조원(30.9%)이나 이 중 5,000억원은 SPC 설립에 웅진홀딩스와 KTB PF가 각각 40대 60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잔액 7,000억원은 SPC가 차입하는 구조이다. 웅진그룹 입장에서는 경영권 지분도 유지하고 자금도 유치하는 구조이지만 매각금액이 세후 1조원에도 못 미침에 따라 그룹에 대한 자금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소액 주주 입장에서는 현 경영 체제와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나 배당 성향(지난 5년간 평균 48%)이 추가로 올라갈 수 있고 (배당수익률 현 3% 이상) 자사주 매입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도 예상된다.
2분기 일시적 광고비 영향, 하반기 10% 대 이익 성장 예상: 2분기 계정 증가는 13만개로 1분기 3.2만개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제품 소형정수기 광고 효과 및 판매 호조 그리고 매트리스사업 순항 등에 기인한다. 해약률도 1%로 1분기 대비 소폭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매출액은 수출 및 화장품 사업에서 예상보다 개선이 더뎌 4%yoy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광고비 부담과 국내 화장품 사업 적자로 4%yoy, 영업이익률 14.1%(전년 대비 0.1%p 감소)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하반기는 계정 증가에 따른 이익 기여 증가와 국내 화장품사업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 13%yoy 증가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