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과 한국 증시가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는 다소 약세를 보였다.
스페인 재정 위기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 유로존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제조업지수 개선 소식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한국과 중화권 증시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중화권 증시는 지표 호재에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2145.23포인트로 전날 종가보다 3.83포인트, 0.18% 상승 중이다.
이날 HSBC는 중국의 7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생산 지표가 9개월래 최고치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증시는 한동안 상승 흐름을 유지하다 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각각 0.05%, 0.02% 떨어진 19043.67과 9269.78을 기록 중이다.
한국의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9포인트, 0.25% 오른 1793.93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3일 연속 하락하며 8500선이 무너졌다. 유로존 우려에 더해 여전한 엔화 강세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수출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24% 빠진 8488.09엔으로 마감되며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으로 8500선을 밑돌았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717.67로 0.41%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 역시 하락했다. 난야 테크놀러지(-5.91%), 파워칩 세미컨덕터(-5.0%) 그리고 청화픽처튜브(-6.25%) 등 주력 업종인 반도체와 LCD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7008.35포인트로 전날보다 0.29%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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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