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유로존 창설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며 다시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상단에서는 외국인의 원화채 매수 자금 유입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5.40원 오른 1146.60원에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4.30원 오른 1145.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주식과 유로화 약세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7.90원, 저가 1145.5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주말 종가보다 5.20원 상승한 1148.80원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보다 4.00원 오른 1147.6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47.30원과 1149.90원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76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3.49포인트, 1.84% 내린 1789.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96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에서 비디시하게 나왔고, 헤지펀드 달러 매수도 나왔다고 한다”며 “채권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는 제한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상승 시도를 할 것 같다”며 “호재가 별로 없고 버냉키에 대한 기대가 일단락 된 상태라 심리적으로 지지해줄 만한 게 없어보여 단기적으로 1155원까지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네고가 좀 나온 것 같다”며 “생각보다는 못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분위기가 1150원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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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