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부자들은 미국 경제는 물론이고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각) 공개된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부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다른 자산보다 주식시장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 전망이 악화될 때면 평균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몰리는 투자자들의 평균적 추세에 역행하는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일례로 지난 6월 미국 시장에서는 투자자금 85억 달러가 주식펀드에서 빠져나가고 채권 펀드로는 32억 달러가 넘게 유입됐다.
하지만 부유한 자산가들은 지난 3월로 끝난 회계연도 동안 주식시장 투자를 오히려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20%는 위 기간 중 개별 주식을 사들였고, 13%는 현금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는 ETF에 투자했고 10%는 미국 채권 혹은 국내 주식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피델리티는 자산가들의 전망이 조사가 도입된 2006년 이후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은 기업 및 소비자 지출이 늘고 부동산 가치 역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부동산과 연기금 이외의 투자자산이 1백만 달러가 넘는 자산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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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