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각시탈' 16회에서 목단(진세연 분)을 구하려다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가 놓은 덫에 걸려든 이강토(주원 분)가 목단을 향한 사랑 고백으로 위기를 대처했다. 각시탈이라서 오목단을 만난 것이 아니라, 오목단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만났다는 것.
앞서, 이강토를 각시탈로 의심하게 된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는 이강토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목단을 잡겠다는 정보를 그에게 흘린다.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면 그 자리에 나올 것이라 판단해서였다.
이강토는 "난 목단이가 걱정돼서 왔을 뿐이야! 나 이 여자 사랑해!"를 외치며 목단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슌지는 당황했으나, 이강토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슌지는 "언제부터냐? 너 목단이한테 총까지 쐈잖아. 그런 놈이 목단일 사랑한다고?"라며 이강토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에 이강토는 "그래 내가 그 여자 가슴에 총까지 쐈어! 각시탈을 잡겠다고 미쳐서. 이대로 죽어 버리면 어떻게 놈을 잡지? 병원으로 달려가면서도 그 생각뿐이었어! 이 계집을 살려야 그 놈을 잡을 수 있는데, 그 생각뿐이었는데 사경을 헤매던 계집이 깨어나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며 눈물을 흘리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고백을 했다.
또 이강토는 "이강토 이 개잡놈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네가 아직도 그 여자를 사랑하는 거 알아. 각시탈을 잡고 싶어 하는지도 알고. 그래서 내가 그 여자를 사지로 몰아넣었듯이 너도 그럴까봐 참을 수가 없었어"라고 해 슌지를 혼란스럽게 했다.
그럼에도 이강토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슌지는 이강토에게 최태곤 사장으로 변장한 담사리(전노민 분)를 알아보지 못한 이유와 분이를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를 재차 캐묻는다.
이강토는 "나 담사리 잡았던 놈이다. 담사리 딸년 어릴 적 이름 하나 모를 것 같냐"고 반박하며 담사리 일당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실을 언급, 위기를 기회로 역이용한다.
이후에도 이강토와 슌지의 팽팽한 두뇌싸움은 계속되어 시청자들은 긴장케 했다. 두 남자의 목단을 향한 애틋한 마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형무소로 보내져 사형집행될 위기에 처한 담사리를 구하려는 각시탈과 담사리를 공개처형하게 해 각시탈을 나타나게 하려는 덫을 놓은 슌지. 과연 각시탈은 또 한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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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