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31)이 첫 공식공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 당당한 주연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
박지성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리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사바주 선발팀과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전반 45분 동안 맹활약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QPR은 전반 8분 바비 자모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시세의 연속골 등 네 골을 몰아넣으며 5-0 대승을 거뒀다.
QPR 이적 후 첫 공식경기에 나선 박지성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에게 3만여 현지 관중들은 박지성을 연호하며 열띤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국내 팬들도 박지성의 데뷔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QPR 구단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14만여명의 동시 접속으로 서버가 다운되며 중계가 취소됐다. QPR은 경가 직전 중계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한편, 아시아투어 첫 경기를 소화한 QPR은 오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 알람 경기장에서 켈란탄 올스타팀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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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