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유플러스가 LTE를 통해 가입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나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키움증권 안재민 선임연구원은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견조한 LTE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실적 향상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매출액 2.70조 원, 영업익 57억 원, 당기순이익 -427억 원(적자전환)으로 당초 기대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 연구원은 LTE 가입자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ARPU도 상승하며 통신주의 ARPU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것을 실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모집 상황은 KT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4월 이후에도 여전히 양호한 모습이다.
1분기 93만 명 순증한 LTE 가입자는 2분기에는 더욱 증가해 110만 명을 기록했고,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도 26%까지 성장했다.
10월 정도로 예상되는 경쟁사의 아이폰5 출시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의 가입자 모집 속도는 지금보다 조금 둔화될 수 있으나, 연말 목표 400만 명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
이에 따라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700원에서 2분기 실적 추정치에 따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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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