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금 시세가 2주래 최저치로 밀렸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의사록에서 추가 완화 신호를 찾는데 실패한 데다 유로화가 급락세를 연출한 영향이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금 선물 8월물은 10.40달러, 0.7% 하락한 온스당 1565.3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6월28일 이후 최저 종가다.
공개된 6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정책위원들은 올해 초에 비해 미 경제 확장세가 완만해졌다고 평가하고 추가 국채 매입 가능성은 열어두었으나, 경제 여건이 더 악화될 경우에나 시행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VTB캐피탈 애널리스트 앤드레이 크류첸코브는 당장 경기부양책이 새로이 나올 것 같지 않고 유로존과 미국, 중국에서 모두 인플레가 여전히 견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의 금 매력 역시 부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날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1.22달러를 밑돌며 2주래 최저치를 찍은 점 역시 금 가격에는 부담이 된 모습이다.
이날 백금 선물 10월물은 19.10달러, 1.3% 하락한 온스당 1412.50달러에, 팔라디움 선물 9월물은 8.15달러, 1.4% 밀린 온스당 574.8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전기동 선물 9월물 가격은 3센트, 0.9% 하락한 파운드당 3.4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은 선물 9월물은 13.8센트 오른 온스당 27.161달러에 마감되며 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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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