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가뭄이 끝나고 이번 주 본격적인 장마 시즌에 돌입하면서 장마 관련 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우선 장마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농약 등 방역업체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KG케미칼은 지난 6월 0.97% 하락세를 보인 흐름을 돌아세워 이달 들어 4.88%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루 역시 무더웠던 지난 5일과 6일 3% 가까이 급락한 이후 9일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마철에는 농작물 병충해를 막기 위해 농약과 비료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농약 생산업체인 KG케미칼, 병충해 방제기 생산업체인 파루 등 방역업체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외에도 대표적인 장마 관련주인 홈쇼핑 업체 CJ오쇼핑은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내린 3일과 4일 각각 4.55%, 3.66% 올랐다.
사람들이 비를 피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쇼핑의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장마 수혜주로 꼽히는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 역시 9일 전일보다 2.98% 급등한 588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 넘게 오름세를 보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7∼9월은 장마로 인해 필드보다 스크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섣불리 날씨와 관련된 계절주에 투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박스권 장세일 경우 코스닥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지만 장마나 무더위 등은 매년 나타나는 것으로 계절성 주식의 경우 주가가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기 쉽다”며 “실적과 모멘텀을 갖추지 않았다면 단기적인 트레이딩을 통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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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