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LG실트론의 상장 심사가 늦어질 전망이다. 상장 일정이 구체화되는 듯했으나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이 다시 연기됐다.
6일 한국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LG실트론은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의사 결정 조율과정을 거쳐 제출을 연기했다.
당초 LG실트론의 고위 관계자가 서울로 올라오는 등 예심청구서를 접수하는 듯 했으나 LG실트론은 5일 오후 거래소에 제출 연기 의사를 전달했다.
LG실트론의 상장은 지난해 7월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한차례 연기됐으나 재무 투자자(FI)의 자금 회수(투자차입금 상환 만기)시기가 다가오면서 코스피 상장이 다시 추진됐다.
LG실트론의 재무 투자자(FI)인 보고펀드-KTB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 말 지분 49%(3284만주)를 주당 2만1552원, 총 7078억원에 매입했다. 인수금액의 40% 3000억원 가량은 금융권 차입을 통해 마련했다. 2010년 말에는 차입금 만기 연장(2년)을 한 만큼 이자비용 증가로 재차 연장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달, 늦어도 8월 중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있다. 상장 스케줄과 자금상환 기간이 겹치게 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재무 투자자의 구주 매출 비중과 신주 공모 비중 문제, 업황 부진 등으로 내부적인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상장심사 청구에서 예심 이후 공모까지 약 4~6개월이 걸린다"며 "늦어도 8월에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야 12월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